콩자반 맛있게 만드는법 알토란콩자반만들기

윤기가 좌르륵 흐르면서 딱딱하지 않은 콩자반~!! 밥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달짝지근하니 맛있고, 오래 두고 먹을 수도 있는 건강한 반찬이죠!!

 

오늘은 알토란 콩자반 레시피로 만들어 봤는데요~ 불려놓기만 하면 금방 만들 수 있으니 오늘 저녁엔 물에 담가놓고 주무세요~!

 

재료  

서리태 2컵
소금1스푼
다시마 우린 물 1컵 
서리태 불린 물 1컵
콩기름 2스푼(알토란 레시피 올리브유 사용)
진간장 6스푼
올리고당 4스푼 반 (알토란 레시피 조청 사용)
설탕 1스푼
통깨 조금
참기름 1 스푼

1. 서리태 불리기

종이컵으로 가득 2컵을 깨끗하게 씻어준 뒤 소금 1스푼을 넣고, 콩이 물이 완전히 잠기게 넉넉하게 물을 부어주신 뒤 5시간 불려주세요~ (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저녁에 담가 두시면 편하실 거예요, 저는 오전에 불려서 딱 5시간 불린 뒤 조리했습니다)

 

2. 서리태 삶기

서리태를 5시간 동안 불려놓으면 콩물이 우러나서 색깔이 진해져 있어요~ 이 우린 물은 절대 절대 버리지 마시고, 따로 그릇에 담아주시고, 콩만 건져내 주세요~ 그리고 다시마 우린 물이 1컵이 필요한데, 저는 깜빡하고 다시마를 우려 놓지 못했네요.. 그래서 급하게 냄비에 다시마를 넣고, 센 불에서 7분 정도 바르르 끓여주었습니다~! 

 

건져낸 서리태를 마른 팬에 넣고, 서리태 불린 물 1컵에 다시마 우리 물 1컵, 올리브유 2스푼을 넣고 뚜껑을 덮은 채 센 불에서 10분간 끓여주세요~(저는 올리브유가 없어서 콩기름으로 대체했고요, 일반 식용유도 다 가능합니다)

 

*윤기 흐르는 알토란 콩자반의 비법은 올리브유였습니다!! 콩자반을 냉장고에 넣으면 윤기가 사라지는데 삶을 때 식물성 기름을 넣으면 겉면이 코팅되어 냉장 후에도 콩이 쫀득하고 윤기가 흐른다고 하네요~

 

*알토란에서는 5시간 불린 뒤 10분 끓이면 다 익는다고 했는데, 제가 10분 뒤 콩을 건져 먹어봤더니, 좀 설익었어요~

저희 집 가스레인지 화력이 약한 걸까요?? 10분 끓이면 물이 다 졸여지기 때문에, 더 끓이면 탈 수 있겠죠?! 아까 절대 버리지 말라고 했던 서리태 불린 물 기억하시죠?! 이때 서리태 불린 물을  조금 더 추가해서 넣고 다시 10분을 끓여주었습니다~! 

 

3. 콩자반 양념하기

서리태가 다 익었다 싶으면 진간장 6스푼을 넣고, 국물이 2~3스푼 정도로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졸여주세요~ 그리고 국물이 거의 없다 싶을 때 올리고당 4스푼 반과 설탕 1스푼을 넣어 센 불에서 빠르게 졸여주세요~

 

국물이 1~2스푼 남았을 때 불을 꺼주시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과(또는 올리브유 2스푼) 통깨를 넣어주시면 끝입니다~!

 

*저는 마지막에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줬는데~ 알토란 콩자반에서는 참기름을 넣으면 냉장보관 시 맛이 감소한다고 하면서 참기름 대신 올리브유 2스푼을 넣어주더라고요~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고소한 맛의 콩자반을 만들 수 있고, 올리브유는 깔끗한 맛과 향긋한 풍미가 있다고 합니다~ 기름 종류는 본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