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대찌개 황금레시피로 부대찌개 맛있게 끓이는법

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오더라고요~ 집에 먹을만한 건 없고.. 뜨끈한 국물이 당기기는 하는데.. 움직이려니 너무 귀찮고..

'뭔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게 없을까..?' 하다가 급 부대찌개가 생각나서 귀찮음을 무릅쓰고, 빗속을 달려 마트를 다녀왔답니다!! 육수 낼 필요도 없고, 햄 몇 가지 있으면 후딱 만들 수 있는 부대찌개 만들어 보세요~!!

 

재료
햄(2~3 가지 종류)
소시지
콩 통조림 2스푼
김치 한주먹
대파 2대
두부 1 모
양파 1개
청양고추 5개 (선택)
사골육수 700g
고추장
고춧가루
맛술
진간장
다진 마늘
후추

 

1. 부대찌개 양념장 만들기

고추장 2스푼
진간장 2스푼
고춧가루 2스푼
다진 마늘 1스푼
맛술 1스푼
후춧가루 토도독~! 

*잘 섞어서 준비해주세요~!

 

 

2. 부재료 준비하기

양파 1개는 채 썰어주세요~

대파는 몸통을 절반이나 세 가닥으로 자른 다음 4~5cm 길이로 잘라주세요~ 

두부 1모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세요

김치는 한주먹 정도의 양을 새끼손톱 크기 정도로 작게 잘라주세요 

청양고추 5개 잘라주세요 (저는 매콤한 걸 좋아해서 넣었지만, 본인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)

 

 

 

3. 주재료 준비하기

저는 총 4가지 종류의 햄을 준비했는데요, 햄은 본인 취향껏 좋아하시는 걸로 준비하시면 됩니다~ 대신 스팸이나 리챔같은 부드러운 종류의 햄은 꼭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~ 왜냐면 저는 따로 소고기 민찌나 그라운드 비프를 사용하지 않을 건데, 리챔(스팸)을 이용하면 민찌나, 그라운드 비프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

 

소시지는 어슷썰기 하시고, 로스 햄과 불고기햄은 먹기 좋게 얇게 썰어주세요~ 

 

리챔 역시 정사각형 모양으로 보기 좋고, 먹기 좋게 썰어주시는데, 다 자르지 마시고~!!! 마지막 3~4cm 정도 남겨두시고, 팩에 넣어 손으로 지그시 눌러주세요~ 그리고 손으로 주물러 주시면 꼭 고기 다진 것 같은 비주얼이 됩니다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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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부대찌개 끓이기

냄비 바닥에 채 썰은 양파를 먼저 깔아 주시고, 그 위에 준비해둔 재료를 하나하나 올려주시면 됩니다~ 냄비를 빙 둘러가면 햄과, 소시지, 대파, 두부를 세팅해주시고, 가운데에 김치 한 줌과 콩 통조림 2스푼, 양념장 1스푼을 올려주세요~! 그리고, 사골곰탕을 넣어주시는데, 저는 350g 곰탕 2 봉지와 물 한 컵을 같이 넣었습니다.( 곰탕도 간이 되어있고, 햄에서도 짠맛이 나올 거기 때문에, 중간에 간을 보시고, 물을 추가하시면 됩니다~) 마지막에 청양고추를 넣어서 국물이 잘 우러나도록 보글보글 끓여주세요~!

 

 

 

5. 부대찌개 완성하기

보글보글 끓으면 국물에 양념장이 잘 풀어지도록 중간중간 섞어 주시면 완성입니다

 

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찌개 중에  탑 3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~ 정말 쉽게 만들 수 있고, 이대로만 하시면 특별한 비법 없이도 밖에서 사 먹는 부대찌개 맛이 납니다~ 노력 대비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서, 아마 자주 만들게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~ 하지만 그렇게는 절대 하지 마세요~!!  왜냐면... 살찝니다... 부대찌개 어머 무시한 칼로리를 가진아이니까 아무리 맛있어도 가끔씩만 만들어 드세요~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