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법~ 오이소박이 무르지않게 담그는법!

지금 꼭 먹어야 할 제철 오이~!  끝까지 무르지 않는 아삭아삭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담가보도록 할게요~!

 

재료

백오이 10개
굵은소금 
부추 1단 
양파 1/2 개
고춧가루  3/4컵
설탕 1 스푼
매실청 1스푼
다진 마늘 2 스푼
새우젓 3 스푼
멸치액젓 4 스푼

 

1. 오이 세척

오이를 물에 적시면서 살짝 잠기기 게 하고, 오이의 오돌토돌한 겉면에 굵은소금을 묻혀준 후 손으로 비벼가며 하나씩 문질러 주세요~! 그리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시면 됩니다~

 

 

 

2. 절임물 끓이기

물 2.4L에 천일염 1/2컵을 넣고 팔팔 끓여 주세요~ 소금 넣을 때 저는 200ml 맥주잔을 이용했고요, 종이컵으로 할 때는 1컵 부어 주시면 됩니다~

 

 

3. 오이 손질하기

잘 씻은 오이는 먼저 양끝을 잘라주는데요, 초록빛이 진한 쪽의 끝부분은 살짝 쓴 만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연한 쪽 보다 조금 더 많이 잘라내주세요~ 그리고 먹기 좋게 3등분 또는 4등분으로 잘라 주시고, 잘라진 오이 한 토막씩 세워 열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~ 끝까지 다 자르시면 안 되고, 한 1cm 정도 남기고, 깊게 칼집 내주시면 돼요~!

 

 

4. 오이 절이기

아까 올려놓았던 절임물이 팔팔 끊으면 방금 손질해놓은 오이를 담가주세요~ 저는 오이가 뜨지 않게 무거운 그릇을 올려서 눌러 주었고요~ 지금부터 30분 절여 주시면 되고요~! 이렇게 하면 오이소박이를 다 먹을 때까지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 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~ 

 

 

5. 채소 준비하기

부추 1단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, 1cm 길이 정도로 쫑! 쫑! 쫑! 쫑! 썰어 주시고, 양파 반개도 작게 작게 다져주세요

 

 

 

6. 양념 준비하기
고춧가루 3/4컵
설탕 1스푼
매실청 1스푼
다진 마늘 2스푼
새우젓 3스푼
멸치액젓 4스푼

*새우젓은 3스푼은 꼭 다져서 준비해 주시고, 고춧가루를 종이컵으로 계량하실 때는 한 컵 반 정도 넣으시면 돼요~

 

 

7. 절인 오이 물 빼기

뜨거운 소금물에 30분 정도 절여 놓았던 오이는 찬물에 한번 시원하게 씻어준 뒤 물이 잘빠지게 세워서 물기를 빼주시면 되고요~ 5분 정도만 물기 빼주세요~

 

 

 

8. 오이소박이 소 만들기

아까 만들어 놓은 양념장에 손질한 부추와 양파를 넣고 잘 버무려 주세요~

(저는 부추 양이 많은 거 같아 조금 남겼는데, 다 만들어 놓고 보니 다 넣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~)

 

 

 

9. 오이소박이 버무리기

오이의 칼집 사이에 오이소를 넣고, 겉면에 양념장을 한번 발라준 후 벌어지지 않게 주먹으로 한두 번 꼬~옥 쥐어주며 통에 옮겨 담아주세요~! 짜~잔~! 완성! 

작은 반찬통에 세 통이 나왔어요~(큰 통이 안 보여요..ㅠㅠ) 한번 맛을 보니 아삭하니 양념도 맛이 있지만 아직 양념이 스며들지 않아 살짝 겉도는 느낌이 있네요~ 요걸 하루정도 냉장숙성시켜주시면 아주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드실 수 있을 거예요~! 다 만들고 나니 생각보다 양이 작아 살짝 아쉽네요..  요거 일주일도 못 갈 거 같은데..  다음에 20개 정도 만들어 봐야겠네요~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