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비가 자주 오네요~ 봄비 치고는 강수량도 많더라고요~ 비 오는 날은 뭐니 뭐니 해도 전이죠~!! 빗소리 들으면서 금방 구워낸 따뜻한 전에 막걸리 한잔 이면~~ 크~~!!! ㅎㅎ
전은 종류도 참 많죠?! 김치전, 감자전, 부추전, 파전~!! 다 각각의 매력있고, 맛있잖아요~! 오늘은 전 중에서도 육식 파인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육전~!!! 비 오는 날 한번 만들어 보세요~ 고소한 기름 냄새에 보드라운 고기~! 육전은 사랑입니다~ ㅋㅋ 오늘은 고기랑 딱 어울리는 육전 양념간장도 같이 만들어 볼 건데요~! 굳이 필요 없으신 분들은 일반 초간장 만들어 드시면 돼요~ 그래도 이왕 먹는 거 더 맛있게 먹으면 좋겠죠?!
재료
홍두깨살 400g
소금 3 티스푼
설탕 2티스푼
후추 1/3 티스푼
부침가루 적당히
계란 3개
간장 2스푼
멸치액젓 1스푼
매실액 1스푼
물 6스푼
고춧가루 1/3스푼
다진 마늘 1/2스푼
청양고추 1개
양파 1/4 개
1. 양념간장 만들기
양파 1/4개는 엄지손톱 크기로 잘라주세요
청양고추 1개는 잘게 다져주세요
간장 2 스푼
멸치액젓 1스푼
매실액 1스푼
물 6스푼
고춧가루 1/3스푼
다진 마늘 1/2 스푼
*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~
*일반 초간장은 요렇게 만드세요~( 간장 7스푼 + 식초 3스푼 + 고춧가루 톡톡~!)
2. 육전 고기 손질하기
저는 온라인에서 호주산 홍두깨살 400g을 10,700에 구매해서 사용했어요~(한우는 맛있어요~ 근데 비싸요~ㅠㅠ) 육전용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얇게 슬라이스 되어있고요, 키친타월에 소중한 고기 한장 한장 올려서 핏기를 빼주셔야하는데요~ 고기를 한판 가득 다 채우면 그 위에 또 키친타올을 올리고, 그위에 고기 올리고 계속 반복해주시면 되요~저는 4단 까지 올리거 같네요~ 다 올리고 나면 손바닥으로 살짝 살짝 눌러 핏물이 키친타올에 흡수되도록 해주세요~
3. 고기 밑간 하기
소금 3 티스푼 + 설탕 2 티스푼 + 후추 1/3 티스푼을 섞어 양념을 만들어 놓으시고, 핏불이 빠진 고기를 한 장씩 떼어내어 쟁반에 올려주세요~ 그리고 한 꼬집씩 집어 고기 위에 솔~ 솔~ 뿌려 주시면 돼요~ 한층 다 뿌리고, 또 고기를 한층 쌇아서 뿌리고~ 쌓고, 뿌리고~!! 그리고 5분 정도 간이 배도록 재워주세요~
4. 육전 옷 입혀서 부치기
계란 3개를 잘 풀고, 쟁반에 부침가루를 넓게 펼쳐주세요~ 밑간에 재워둔 고기를 앞뒤로 부침가루를 묻혀주시고, 그다음에 계란물에 푹~ 담가 계란옷이 예쁘게 입혀지면 팬 위에 올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~ 팬에 식용유는 넉넉히 둘려 주시고, 생각보다 고기가 빨리 익고, 탈 수도 있기 때문에 중 약불에서 구워주셔야 해요~!
육전 완성입니다~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손으로 집어먹다 뜨거워서 혼났네요~ㅎㅎ 저는 오늘 홍두깨살로 소고기 육전을 만들었는데요, 육전은 기름기 적은 부위는 어떤 거든 상관없어요~ 부챗살, 우둔살, 홍두깨살 등 등~!! 아무거나 사셔도 좋아요~! 비 오는 날 한번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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