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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

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&수박화채 만들기(알토란vs백선생)

여름 대표 과일 수박~!! 오늘은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과 알토란 수박화채, 백종원 수박화채 두 가지 버전으로 수박화채를 만들어 봤습니다~! 개인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버전으로 만들어 드세요~! 수분을 가득 머금고 있어 여름철 갈증해소에도 좋고, 시원한 청량감도 맛보는 수박화채 꼭 만들어 보세요~!

 

수박에도 암 수박과 숫 수박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으신가요?! 암 수박이 식감도 좋고, 단맛도 좋다고 하니 수박 고르실 때 참고하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~ 그럼~

 

*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*

- 줄무늬가 선명하고, 진한 것

- 수박에 노란 얼룩이 없으면 제일 좋겠지만, 노란 얼룩이 있다면 색이 진한 것(진할수록 단맛이 좋음)

- 수박 꼭지가 안쪽으로 폭 들어가 있으며, 꼭지가 누워있거나 말려있는 것(암 수박)

- 수박 꼭지 반대편의 배꼽이 1cm 이하로 크기가 작고, 갈색을 띠는 것(암 수박)

 

맛있는 수박을 고르셨다면 이제 시원한 수박화채를 만들어 볼게요~ (저는 수박만 넣어 만들었는데, 후르츠 칵테일이나, 블루베리 등 좋아하는 과일이 있으시면 같이 넣어주셔도 맛있답니다~) 

 

<알토란 수박화채>

 

재료
수박 1/4통
탄산수 200m
꿀 3스푼~4스푼

 

1. 수박 손질하기

수박 겉면을 한번 깨끗이 씻어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~ 그리고 수박화채에 들어갈 과육과 믹서기에 갈아줄 과육으로 나눠 담아주세요~ 믹서기에 갈아줄 과육은 포크로 씨를 제거해 주시는 게 좋아요~

 

2. 수박화채 국물 만들기

못나게 잘라진 수박은 씨를 제거한 후 믹서기에 넣고, 거기에 꿀 3스푼을 같이 넣어서 갈아주세요~(알토란에서는 이때 탄산수를 같이 넣어 갈아주었는데, 저는 거품이 너무 많이 생겨서 나중에 따로 넣어 주웠습니다~)

 

3. 수박화채 완성하기

잘라놓은 수박 과육에 믹서기로 간 수박주스를 넣고, 탄산수 200ml를 넣어주세요~ 여기에 얼음 몇 개 동~ 동~ 띄워주면 완성입니다~(저는 단맛이 조금 부족한듯하여 꿀 1스푼 더 추가했습니다~)

 

 

<백종원 수박화채>

재료
수박 1/4통
흰 우유 400ml
스프라이트 1캔(250ml)
설탕 4스푼

 

1. 수박 자르기

수박 1/4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큰 볼에 담아주세요~

 

2. 수박화채 국물 만들기

큰 볼에 우유 400ml + 스프라이트 1캔 + 설탕 4 스푼을 넣고,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~

 

3. 수박화채 완성하기 

수박 과육에 화채 국물을 넣고, 잘 섞어주신고 얼음 몇 개 띄워 주시면 시원한 수박화채 완성입니다~

 

사실 어느 게 더 맛있다고 말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~ 이건 지극히 개인 취향이다 보니..  일단 처음에 제 입맛에는 알토란 수박화채는 좀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~ 아무래도 꿀만으로 수박화채 국물 맛을 내다보니 2% 부족한 느낌.. 근데 신기한 건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~ 그리고 백종원 수박화채는 역시 더 강렬한 맛~!! 달고, 시원하지만 살짝 묵직한 맛~! 그리고 익숙한 맛~!  

 

유난히 더운 여름~!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갑갑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.. 속 뻥 뚫리는 시원한 수박화채 만들어서 가족들이랑 홈캉스 즐겨 보세요~